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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클라우드

AWS Summit Online Korea 2020 기초연설

Speaker: Dr. Werner Vogels
아마존닷컴 CTO (최고 기술 책임자)


예전에 제가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은 물리적인 건물을 짓는 것과 같다고 말한적이 있다. 견고한 토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토대가 견고하지 않으면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고 장기적으로는 건물의 안정성과 기능이 약화될 수 밖에 없다. 지금 현 상황에서 신속하게 솔루션을 개발하고 주위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데 있어 이점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안정되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이러한 근본적 개념에 주목해야 된다.


AWS는 모든 고객이 AWS 상에서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고객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이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well-architected 프레임워크와 amazon builder's library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 몇개월을 이러한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근본적인 것들을 다시 살펴보는 기회로 삼는 것이 어떨가 싶다. 조직 차원에서는 그동안 시간 부족을 이유로 소홀히 했던 하부 시스템 안을 들여다보며 최적화하는 시간으로 개인 차원에서는 밖으로부터 기계학습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찾아 학습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시장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전세계적으로 낮 시간 스트리밍 비디오 시청이 40%나 급등하였으며 닐슨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스트리밍 비디오 데이터는 더욱 증가하였다. 이는 작년 동기 700억 분 대비 어마어마한 양이다. 일주일동안 1610억분이라니 상위 스트리밍 업체 다수가 AWS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AWS를 이용한 확장 능력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Auto Scaling은 애플리케이션의 트래픽 히스토리를 관찰하고 수십억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예측을 한다. 흐귀 모델을 사용하여 특정 시간에 인스턴스가 얼마나 필요한지 정확하게 판단하고 적시에 용량을 조정한다. 물론 Auto Scaling을 사용하면 인스턴스가 이미 로드밸런서로 이동한다. 2020년의 로드 밸런서는 어떤 모습일까? 이전에는 로드 밸런스가 클러스트 또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앞단에 배치되어 사용자 트래픽을 적합한 리소스에 효율적으로 라우팅하였다. 웹 서버 또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자체에서 이미지 등과 같은 콘텐츠의 정적 파일을 저장하고 직접 처리했다. 


그러나 AWS에서는 Amazon Route 53, CloudFront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고객을 가장 가까운 리전으로 연결한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로드 밸런스가 인스턴스를 AWS의 다른 가용한 지역으로 라우팅하게 되는 것이다.

고객을 가장 가까운 위치의 적절한 리소스로 라우팅 하는 방식으로 지연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다수의 가용 지역에서 사용자 요청을 처리하여 안정성을 높인다.


블록보스터 영화에서 보안 유지는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다른 산업들과 마찬가지로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산업 역시 콘텐츠 보안을 위해 기존에 수 년간 구축해 온 프로세스가 있다. 산업 종류는 달라도 유사점이 꽤 많으며 여기서 클라우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여러 스튜디오가 참여하고 여러 디바이스로 스트리밍 된다. 클라우드 도입 이전에는 여러 스튜디오들을 물리적으로 연결해야 동류들과 협업이 가능했고 콘텐츠를 물리적으로 컴퓨팅으로 저장해야 했다. 테라바이트급 또는 페타바이트급 콘텐츠를 스튜디오 간에 서로 주고 받으려면 테이프 형태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주고 받았다. 

이 경우 리소스가 모든 구성원들에게 공유되지 못하기 때문에 진정한 비지니스 협업이라고 부르기는 어려웠다.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누구나 필요한 경우 백엔드 코어 에셋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어느 산업이든 비지니스 협업 능력이 중요하다.


여러 사람들, 조직, 시스템에서 콘텐츠에 접근 가능해야 한다. 콘텐츠 레이크에 던져 놓으면 시각 효과팀등 다른 파트에서 각자 작업을 하게 된다. AWS의 경우를 보면 이와 같다. AWS Snowball을 자체 또는 외부의 로컬 스토리지와 연동하면 자동으로 Amazon S3에 로드된다.


콘텐츠 레이크로 전송하는 과정이 간소화되고 빠르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사용할 부분만을 기준으로 하며 수요에 맞춰 조절도 가능하다. 그리고 부화화, 편집, 기록 보관, 품질 관리, 개시, 배포 등이 여기서 시작된다. 확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하여 요구와 수요 상승에 따라 확정을 제어할 수 있으며 누가 어떤 리소스에 언제 접근할 수 있을지도 엄격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원하는 에셋을 공유할 수 있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협업하는 세상이 열린다.



지금처럼 위기의 시대에 원격 근무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백업 시스템, 생산성 소프트웨어 등에 접근하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인가가 문제다.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과감하게 재정립한 좋은 고객 사례가 있어 공유한다. 바로 Untold Studios 이다.

클라우드 상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있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단순히 기술이 아닌 문화를 담는 것이다. 젲가팀은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기술팀은 콘텐츠를 전달할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들며 다른 역할을 하지만 목표는 동일하다. 


단언컨대 2020년 그리고 앞으로 대부분 조직들이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완전히 전환하여 구성원 누구나 언제든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엑세스 하게 될 것이다. 원격 의로 분야에도 이러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스웨덴 의료 스타트업 Kry의 플랫폼을 통해 화상으로 상담을 받고 환자 역시 중요한 의료보건 서비스에 중단없이 접근 가능하게 되었다. Care Connect 플랫폼은 AWS 상에서 Amazon S3, Amazon CloudFront, AWS Fargate의 Amazon ECS와 Amazon Auroroa를 사용하여 구축되었다.


때로는 우리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얼마나 신속하게 실현하느냐가 중요하다. AWS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이니셔티브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AWS 고객들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 (Nextdoor, Doyourpart Hara Token…)





※출저: AWS Summit Online Korea 2020 

AWS Summit Online Korea 2020 기초연설을 듣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문제시 말씀해주시면 수정하거나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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