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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공 부/디지털화폐(CBDC)

中 디지털화폐(CNBC) 대규모 실험 시작


2020/05/12 - [경 제/디지털화폐(CBDC)] - 중국 법정 디지털화폐 테스트 사진 유출,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화폐 이슈





중국에서 드디어 디지털 화폐를 대규모 실험을 시작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 정부는 지난주 총 1000만 위안(약 17억원)의 디지털 위안을 나눠주는 추첨을 실시했다.

20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신청, 이중 5만명이 당첨돼 1인당 200위안(약 3만4000원)의 디지털 위안을 받았다.

당첨자들은 휴대전화의 앱으로 디지털 위안을 받아 오는 18일까지 1주일 간 3000곳 이상의 선전 상점들에서 사용 가능하다.

션전 및 슝안신도시 등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전은 화웨이와 텐센트 등이 자리잡고 있는 중국 남부 최대의 기술 중심지이다. DCEP는 본원통화(M0)로 결제 및 대금 지불, 자금 예치 등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한 금융 상품은 출시할 수 없도록 설정했다. 또한 스마트폰 NFC를 활용해 돈을 주고받는 방식을 채택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기존의 간편결제와 차별화를 두기 위한 전략이다.





암호화폐와 다른 디지털화폐(CNBC)

디지털 위안화는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아니다. 대신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하고 관리한다.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같은 디지털 지갑을 대체하려는 것은 아니며 그들과 달리 은행들과 함께 작동하게 된다.

중국이 도입하고 있는 법정 디지털 화폐는 기존의 지폐나 동전과 마찬가지로 국가가 가치를 보장한다. 그런 점 민간 기업들이 '제도권' 밖에서 발행한 가상화폐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반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돼 한 기관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것이 아니며 중앙은행이 유통시키지도 않는다.







中 DCEP 확대를 촉진하는 이유

중국은 이 '디지털 위안'을 나라 밖에 유통해 미국 달러를 바탕으로 한 국제 경제 질서에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려 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앞서 디지털화폐 세미나에서 국제 무역과 결제 업무에서 법정 디지털 화폐 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위안화 국제화를 촉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극단으로 치닫는 미중 갈등 탓에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참고 내용-

https://joind.io/market/id/3673